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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위해 힘 모은다

등록 2023.02.28 14: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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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관광객 대상 홍보물 배부 및 이벤트 등 실시

조재오 행정지원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조재오 행정지원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1일 시에 따르면 자매도시 및 인근 지자체 간 교차 기부와 계절 관광객 대상 홍보물 배부 및 이벤트, 대도시 광고판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홍보, 차별화된 답례품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하고 자신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세액공제 및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저출산·고령화·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인구 감소 및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가세로 군수도 제도 시행 첫날 충북 제천시 등 교류도시 3곳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월부터 홍보방법 모색 및 기초자료 수집에 나섰으며, 4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에는 답례품 선정을 위한 지역자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왔다.

특히 제도가 본격 시행된 올해부터는 기부 활성화를 위한 집중홍보계획을 수립하고 답례품 공급업체 및 추가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달 군 첫 최고액(500만 원) 기부자가 탄생했다.

조재오 행정지원과장은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겠다”며 “제도가 잘 안착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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