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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논산시 살림규모 1조 1426억 원…전년보다 17.1%↑

등록 2023.03.02 12: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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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1670억 원 증가…통합 재정수지 개선

논산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의 올해 살림 규모가 1조 1426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에 비해 17.1% 증가한 규모다.

시는 시의 살림 규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회계연도 예산 기준 재정공시 내역’을 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지방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한 지방재정 공시 내역에는 금년도 세입·세출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중기지방재정계획, 주민참여 예산 사업 현황, 사회보장적 수혜금(현금성 복지비) 등이 포함됐다.

올 시의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1670억 원 증가한 1조 1426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 세입 재원별 예산편성 현황을 살펴보면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 1055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 재원 7403억 원, 보전 수입 등 내부 거래액 2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 규모가 전년에 비해 약간(17.1%) 증가한 것은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크게 늘어 해당 증가분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됨에 따라 기금 총액이 증가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법령 위반 등으로 감액된 지방교부세는 없었다. 반면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 3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은 주목할 요소다.

시 관계자는 “순수 재정수입에서 재정지출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도 개선됨에 따라 시 재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세입 증대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계획적인 사업비 집행을 통해 건전한 논산시 살림 곳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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