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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네이버와 손잡고 가격비교 시스템 구축

등록 2023.03.06 15:55:43수정 2023.03.06 17: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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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가격데이터 연계, 공공-민간쇼핑몰 가격 확인 가능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의 물품조달가격 관리강화를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공공-민간쇼핑몰 간 가격비교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가 보유한 민간 온라인쇼핑몰 가격데이터와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물품의 가격을 시각화한 이 시스템은 조달기업이 공공시장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민간시장에 판매하는지를 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우선 가격 집중관리 물품인 컴퓨터, 냉난방기 등 전자·사무기기 중심의 65개 품명에 적용하고 점차 대상물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지난해 6월 네이버와 협의를 시작, 8개월만에 데이터 협업 1호 사례를 만들어 냈다.

조달청은 지속해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혁신 민간 비즈니스 모델창출을 지원하고 조달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가격비교 시스템이 민관협력을 통한 정부혁신,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빅데이터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혁신적인 조달서비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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