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취약계층 난방비·관리비 등 체납금 긴급 지원
공공주택 254곳 전수조사…4400만원 규모 대상자 발굴
금산군이 4400만 원 규모의 취약계층 난방비 및 관리비 등 체납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전수조사 후 심의를 벌이고 있는 모습. 2023. 03. 07 금산군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금산군은 4400만 원 규모의 취약계층 난방비 및 관리비 등 체납금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의를 통해 내달 중순까지 진행되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 가구는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아파트, 공공임대주택, 연립주택 등 254곳을 대상으로 군이 자체 시행한 공공주택 위기가구 발굴 전수조사를 통해 선별됐다.
전수조사에 나선 군은 관리비 체납 및 우편물 적재 가구 등을 점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낸 데 이어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와 복지제도를 안내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사회적 고립 저소득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금산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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