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

개발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4월 10~11일 신청접수

[사진=뉴시스DB] 지난해 중구 원도심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0시축제 뮤직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우수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지원 품목은 0시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판매될 수 있는 공예품이나 기념품, 대전을 대표하면서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상품, 품질·가격·실용성을 갖춰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등이다.

시는 0시 축제의 상징성, 디자인, 상품화 가능성, 선호도 등을 심사해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업체에는 제품개발비를 지원하며, 2023년 대전시 공예품대전 출품,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판매 부스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소재지를 둔 공예품·관광기념품 개발 업체(개인)이다. 이미 상품화됐거나 타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도 신청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로 하면된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0시 축제를 대표할 수 있는 인기 관광기념품이 많이 나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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