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직소민원상담실 ‘시민소통방’ 개설 운영
시 청사 1층 설치…시민의 다양한 목소리 경청
계룡시청 현관 1층에 설치된 직소민원상당실 '시민소통방' 내부 모습. 2023. 03. 14 계룡시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시장 직속의 직소민원상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일반 민원창구에서 즉시 해결하기 어려워 시장실을 찾는 민원인을 더 가까이에 만나고, 더 빠른 민원해결을 위해 직소민원상담실 '시민소통방'을 운영한다.
시민소통방은 청사 1층 중앙현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시민소통방은 지난 1월 조직개편에 신설된 시민소통담당관 내 직소민원담당 직원이 교대로 상주한다.
시민들의 생활불편·고충사항, 지역현안, 정책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상담하고 안내한다.
시민이 여러 부서와 관계되거나 담당부서 지정이 모호한 민원으로 수차례 시청에 전화를 걸거나 담당자를 찾아 헤매는 불편을 겪을 경우 시민소통방으로 접수하면 직소민원담당자가 민원 처리 전반에 나선다.
시는 민원 접수부터 완료까지 처리상황을 시민에게 안내해 민원인과 담당부서와의 소통부재로 인한 오해와 불신을 막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민원처리로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소민원실 시민소통방은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청을 찾아와 부담없이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중심의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소민원상담실,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 네이버밴드 '계룡시민원소통방', ‘청원24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소민원을 접수·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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