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마을로 찾아가는 온~시민 콕 콕 건강관리’ 호응
의료 취약지 찾아 건강측정부터 치료, 상담, 교육까지
논산시가 펼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온 시민 콕 콕 건강관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이 건강체조를 하고 있다. 2023. 03. 23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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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펼치고 있는 ‘마을로 찾아가는 온 시민 콕 콕 건강관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통 취약지에 살고 있거나 의료기관이 멀어 건강관리에 애를 먹고 있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논산시의 ‘맞춤형 종합 건강돌봄 서비스’다.
한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운동처방사·영양사·치위생사 등 6명의 분야별 전문인력이 팀을 구성해 227개 의료취약지역을 찾아다니고 있다.
방문팀은 주로 한방진료 및 침술, 당화혈색소 등 10종 건강측정 및 상담, 운동·영양·구강 관리 및 교육, 심뇌혈관 질환 예방 보건 교육,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며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책임진다.
특히 태블릿PC를 활용한 ‘온 시민 통합건강관리 시스템’이 사업 추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설문과 즉시에 결과가 입력되고 자동으로 통계화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마을별 건강측정 및 상담 내용을 전산화하는 데서 나아가 통계에 기반한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기획에 활용된다.
또한 건강측정 결과 이상자를 대상으로 결과지를 교부하고 병원에 연계하는 ‘따르릉 건강 알리미 전화 받으세요’프로그램도 호응이 좋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 여부, 추후 관리법 등을 전화로 상담하고 있는데 관리 지속성이 탁월해 반응이 좋다”면서 “의료취약지에 거주 중인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덜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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