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체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
30억원 규모, 성연면 왕정리 일대… 2027년까지 건립
[뉴시스=서산]성연면 테크노밸리 내 올해 준공된 국민체육센터 옆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사진=서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건립 위치는 성연면 왕정리 688번지(국민체육센터 옆)로 지역내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민선8기 공약으로 지난 2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500㎡ 규모에 체력 인증센터, 헬스장, 다목적실, 탁구장 등을 포함한 체육관으로 공모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123억을 투입해 2027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장애인형)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장애인들의 이용을 주목적으로 하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급 최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 확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준공된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와 함께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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