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관광재단·NC문화재단, 지역문화 활성화 손잡아
'프로젝토리 in 연산문화창고'
미래세대 창의력 높이기로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문화관광재단과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NC문화재단의 박계현 부이사장 등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사업 프로젝토리 추진,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발굴, 멤버십 커뮤니티 공간 제공 및 조성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핵심은 ‘프로젝토리’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는 ‘프로젝토리 in 연산문화창고’는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 시도를 통해 성취감은 물론 안전한 실패까지 경험할 수 있는 멤버십 커뮤니티 조성·운영사업이다.
양측은 미래세대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신개념 체험공간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두 재단은 해당 사업 운영에 나설 크루를 모집하고 있다. 채용된 크루 구성원은 참여자와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프로젝토리 속 커뮤니티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
이번 달 18일까지 총 5명의 크루를 모집하며, 만 19세 이상 지원 가능하다.
지진호 논산문화재단 대표는 “지역의 미래세대에게 예술의 가치와 창의적 사고를 전하는 프로젝트를 NC문화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NC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 협약의 결실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NC문화재단은 NC소프트가 출연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속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청소년 체험형 전시를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 창의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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