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스포츠 팀 전지훈련 유치 탄력 받아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사업 선정…50억원 확보
김동일 시장 “제일의 스포츠 전지훈련지 입지 공고히"
보령시청 전경
27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지원' 사업에 선정,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에어돔 사업은 전지훈련 유치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시된다. 국비 50억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오는 5월 말 신흑동 내 준공 예정인 보령스포츠파크에 조성하게 된다.
에어돔은 공기 기압을 통해 실내 공간을 형성하는 돔 구조로서 공기의 압력을 통해 인장력을 확보, 강풍과 폭설, 지진 등 재난을 견딜 수 있도록 조성돼 전지훈련 최적지 입지를 갖추게 된다.
시는 보령스포츠파크가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숙박·문화·관광 인프라가 풍족해 선수들 체력회복과 힐링에 도움이 되는 점, 스포츠 산업육성의 강한 의지와 부지 및 기반시설 확보, 주민동의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인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조성으로 보령스포츠파크 운영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우리 시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고 있는 스포츠 관광도시로 구체적인 첫발을 내딛었다”며 “전국 제일의 스포츠 전지훈련지 입지를 공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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