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등학생 미래인재 해외체험 본격 출발
9일 논산고교 학생 일본 오사카로
12개학교 1300여 학생 순차 참여
지난 9일 논산고교 학생들이 논산시가 후원하는 미래인재 해외체험에 떠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 05. 12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지원하는 ‘논산시 고등학생 미래인재 해외체험’ 행사가 본격 시행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논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로 향했으며 향후 관내 총 12개 학교 1300여 학생이 해외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래인재 해외체험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국제적 인재상을 고민해보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사업의 하나다.
해외체험 경비의 일부를 부담하는 시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교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데서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진로 탐색에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학교별 특성에 부합하는 현지 기업, 기관 방문일정을 편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볼거리 체험 등 세부 콘텐츠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시는 원활한 해외체험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들과 유기적 협업망을 구축했다.
시는 예산을 지원하고 소방·안전ㆍ보건 요원을 동행시켜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교육지원청은 전체적인 연수 컨설팅과 및 수학여행 안전관리자 교육을 맡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미래인재 해외체험에 함께한 관내 학생들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성장하는 데 큰 영감을 얻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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