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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190억 경제효과 창출

등록 2023.07.03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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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청양]최근 청양에서 열린 전국 합기도대회 모습.(사진=청양군)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청양]최근 청양에서 열린 전국 합기도대회 모습.(사진=청양군)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올해 상반기 스포츠마케팅으로 약 19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부터 14일간 군민체육관에서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 훈련을 시작으로 6월 28일 면암 최익현 선생기 전국 게이트볼대회까지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26건을 개최했다.

이 기간 청양을 방문한 선수와 임원, 응원단은 2만1970명으로 집계됐다.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14일간 청양에 머물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마트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매출 성장을 도왔다.

또 식재료 납품업체, 농산물 납품 농업인들의 매출 또한 동반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군은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전국 종별복싱선수권대회,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춘계 한국 대학 펜싱 연맹전, 제19회 대통령기 전국택견대회, 제23회 국무총리기 전국합기도대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유치했다.

또 지난달 30일 시작한 회장배 전국복싱대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20개 이상의 대회를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스포츠마케팅으로 올해 경제효과 목표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군은 풍부한 대회 개최 경험과 선수단을 위한 서비스 비결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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