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44억 투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박차'
군 신속민원처리과 정례브리핑
김창래 과장 "주거복지 높이는 각종 사업 추진"
김창래 신속민원처리과장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올해도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인다.
김창래 신속민원처리과장은 12일 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44억원을 투입,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등 4개 분야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을 개량하고 미관과 주민 건강을 저해하는 빈집 및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지원한다. 주택개량(80동)과 빈집정비(65동), 슬레이트 처리(254동) 등이다.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6세대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아파트 단지 내 가로수 정비와 옥상·외벽 방수, CCTV·경로당·주민운동시설 설치 등이 해당된다.
주거 저소득·취약계층 맞춤형 주거지원은 주거 약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저소득층 주거급여(임차급여, 수선유지급여)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4개 단지에 화단 가꾸기와 중고물품 나눔장터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소규모 공동주택 설계도면 제공 등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김 과장은 “군민의 주거복지를 한 차원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정주여건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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