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남충북광역본부,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힘 보태

괴산 청천면 이동식 세탁차·임직원 빨래 봉사

복구 물품 지원·TV·휴대폰 충전 시설 운영 등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세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임직원 봉사 및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군 청천면에는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일부터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임직원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수해로 오염된 대량의 의류와 이불류를 긴급히 세탁하기 위해서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애벌 빨래와 세탁물 수거 및 배달 활동에 힘을 보탰다.

대피소인 오성중학교 체육관을 찾아서는 이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 시설을 지원했다. 재난 상황 뉴스 시청을 위한 TV를 개통하고 휴대폰 충전 시설을 설치했다.

축사 손상, 소 유실 등으로 피해가 큰 청양군 축사 단지에는 청소도구와 정리 용품을 기부했다.

물품이 전달된 지난 18일 현장에는 청양군, 청양군한우협회, KT 홍성법인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축사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추가 피해 지역에 대한 봉사 활동 및 서비스·물품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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