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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양자과학과 나노과학의 만남'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 개최

등록 2023.10.10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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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나노과학연구단, 10일부터 4일간 이화여대서 열어

[대전=뉴시스] 제2회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ICQNS)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제2회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ICQNS)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은 10일부터 1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제2회 IBS 양자나노과학 콘퍼런스(IBS Conference on Quantum Nanoscience·ICQN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QNS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양자나노과학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미래 연구방향을 조명키 위한 자리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양자과학과 나노과학 두 분야의 진단을 통한 융합연구를 모색하는 특별한 행사다. 양자과학은 나노과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생 연구 분야로, 두 분야를 융합한다면 현재 직면한 문제들에 새로운 관점을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계 10개국 총 15명의 초청연사가 양자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큐비트 연구 접근법과 표면 위 양자 스핀, 퀀텀닷(양자점)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양자분야 선구자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은 양자 결맞음 나노과학(Quantum-coherent nanoscience)에 관해 강연할 계획으로 관심이 크다.

또한 잉 지앙 베이징대학교 교수는 ‘주사터널링현미경(STM)을 활용한 큐비트 연구’를, 호주 안드레아 모렐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UNSW)대학 교수는 ‘스핀 큐비트’를 주제로 각 강연한다.

하인리히 연구단장은 "세계 각국이 양자연구에 더욱 주목함에 따라 양자나노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계 연구진이 함께 모여 양자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양자과학과 나노과학의 융합으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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