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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투어패스 등 내년 주민참여예산 183건·23억 확정

등록 2023.10.20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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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심의 거쳐 내년 예산 반영…청소년·청년층 제안 정책 수용

논산시 청사 전경. 2023. 10. 20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 청사 전경. 2023. 10. 20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모두 183건으로 확정됐다. 금액으로는 23억 원에 이른다.

시는 20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제안된 415건의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추진 가능여부 등을 검토한 후 주민참예산 분과위원회와 읍면동별 지역회의를 거쳐 최총 선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 ‘2023년 논산시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대상을 수상한 '딸기·육군병장(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디자인 우산 대여 시스템'을 비롯해 청년 제안사업인 ‘논산 투어 패스’, ‘숲체험 놀이터 조성’, ‘강경근대문화거리 스탬프투어 및 사진공모전·전시회 운영’, ‘연무읍 청소년 주민자치회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이 사업 목록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임산부 태교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한국문화 지원사업, 온마을 소통공간 우물 보수, 폭설 대비 제설함 설치, 위험신호 표시등 설치 등 시민 삶과 맞닿아 있는 183개의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사업들을 논산시의회로 넘겨 의결 과정을 거친 뒤 2024년도 논산시 본예산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12월 말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은 주민 여러분의 뜻과 참여 속에 이뤄진다”며 “이번에 확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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