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산내 다목적체육관 건립하겠다"
2023년 자치구 방문 마지막 행사로 동구 방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이 6일 산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지를 찾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이날 자치구 방문 마지막 순서로 찾은 동구 산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예정지를 방문한 자리서 박희조 구청장이 "산내지역이 주거밀집 지역임에도 주민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이 없어 주민 불편이 크다"고 건의하자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주거밀집 지역에 공공 체육시설 하나 없어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받았다"면서 "구에서 추진 중인 사전절차를 완료한 후에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 대강당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선 신흥동 지역에 추진중인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의사를 밝히면서 "신흥동은 4만여가구 8만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특성화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밖에 가양동 가족센터 건립 사업 6억원, 장척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4억원, 삼성동 공영주차장 조성 등 부족사업비를 즉시 지원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대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동구의 부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식장산역 신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 도심융합특구 조성,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등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동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5개 자치구에 이장우 시장이 긴급 지원을 약속한 사업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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