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병장'을 알려라…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적극 홍보
올 상반기 론칭 “안심하고 믿고 먹는 육군병장 만든다”
이모티콘·차량용 스티커·AI돌봄로봇 등에 이미지 새겨
백성현 논산시장이 5일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을 논산딸기에 부착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 12. 06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믿고 먹는 논산표 농산물이란 이미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의 미래비전을 담아 지난해 말 새로운 농산물브랜드를 개발·출원한 바 있다.
이어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지난 3월 공식 공동브랜드로 확정 짓고, 10월 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시는 논상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에는 육군병장 브랜드 사용 농산물의 안전성 보증 및 상품화 과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꾀했다.
시는 이날 논산딸기가 생산·수확되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광석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육군병장 인증 마크를 받고 출하되는 전 과정을 여러 매체에 알리며 ‘믿고, 안심하고 먹는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딸기, 상추, 깻잎, 쌀 등 연간 3500여 건의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는 곳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육군병장 딸기 주세요, 육군병장 쌀 주세요, 육군병장 곶감 주세요…이러한 주문이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소비시장을 열고자 한다”며 “글로벌 고객들까지 안심하고 사드실 수 있는 농산물 재배·유통환경을 만들겠다. 논산이 자랑하는 육군병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육군병장의 캐릭터를 활용, 다양한 홍보 아이템을 발굴하며 대외적 인지도 넓히기에도 한창이다.
메신저용 한정판으로 선보인 육군병장 이모티콘은 큰 인기를 모았고 이에 관계 부서는 추가 배포를 계획 중이다.
또 차량 래핑용 스티커, 어르신 생활뒷받침용 AI돌봄로봇 등에도 육군병장의 이미지를 새겨 시민사회에 ‘새 친구’를 소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