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술보증기금과 창업·벤처투자 활성화 협약

대전투자금융㈜ 설립 관련 투자지원 체계 구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오른쪽 세번째) 대전시장과 김종호(왼쪽 네번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12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3.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유망기업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재원 공급과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대전시가 설립 추진 중인 대전투자금융㈜과 기술보증기금은 지역 우수기업에 공동투자하고, 민간 공동투자 및 후속 투자 참여 활성화, 상호 후속 투자 추천 등 투자 환경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출자기관으로 설립 추진 중인 전국 최초 공공 전문 투자기관으로, 내년 6월 개소를 목표로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로부터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설립형태는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대전시가 자본금 5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 운용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차원의 투자 활성화 생태계 구축과 공공부문 마중물 역할을 통해 창업·벤처기업들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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