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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에 '태조 이성계 100리 길' 조성된다

등록 2023.12.18 11: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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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도안 역사테마관광 기본·실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향토역사공원과 태조 100리길 내용 보고…정부예산 확보 관건

계룡시는 ‘신도안 역사테마관광’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토역사공원과 태조 100리길 조성에 대한 기본 구상을 구체화했다. 2023. 12. 18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시는 ‘신도안 역사테마관광’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토역사공원과 태조 100리길 조성에 대한 기본 구상을 구체화했다. 2023. 12. 18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에 태조 100리 길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태조 이성계의 신도읍 건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향토 역사테마공원도 조성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도안 역사테마관광’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토역사공원과 태조 100리길 조성에 대한 기본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번에 개최된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태조 이성계의 신도읍 건설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향토역사공원(괴목정)과 계룡시 전체 8개코스(42㎞)에 이르는 태조 100리길에 대한 기본 설계안에 대해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신도안면에 조성될 향토역사공원에는 한반도 모양을 닮은 괴목정에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한 투어 안내, 무학대사 지팡이 스토리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트리(Interactive Tree),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 무학대사 3인의 스토리월(Story wall)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태조100리 길에는 총연장 42.4㎞로 시 전체를 8개 코스화 해 괴목정 및 계룡병영체험장을 시작으로 두계천, 계룡역, 사계고택, 입암저수지, 천마산, 향적산 치유의 숲 등 계룡시의 주요 거점을 둘레길 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신도안 역사테마관광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며, “계룡시가 국방수도를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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