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3개 의원연구회 올해 연구 활동 마무리
'전통시장愛the새로움 리디자인' 등 3개 연구회
"관련 조례 제정 등 검토, 정책 마련에 힘 실겠다"
최종보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의회는 의원연구회가 시의회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승인을 받은 3개 연구회는 이정근, 김재관, 서경옥 의원을 각각 대표의원으로 정해 연구회별 주제에 따라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보령시 전통시장愛(애)the새로움 리디자인 연구회'(이정근, 백성현, 성태용, 김정훈 의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특화상품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브랜드 공모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양성, 장옥 양성화, 배송체계 구축 및 다각적 홍보를 통한 경영 역량 강화를 제안했다.
'보령시 청년장애인 자립·취업 지원 방안 마련 연구회'(김재관, 박상모, 조장현, 추보라 의원)는 청년 장애인, 특히 발달장애인의 기본권 보장과 노동권이라는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다. 적극적인 실천방법으로 시가 주도하는 공공형 일자리의 창출, 직업 적응훈련 기능을 포함한 평생교육센터의 설치를 통한 교육지원 플랫폼의 구축을 강조했다.
'보령형 경로당 운영 모델 개발 연구회(서경옥, 최은순, 김충호, 백영창 의원)'는 경로당을 지역 내의 중요한 복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기존 경로당에 돌봄과 주거의 기능을 갖춘 공동생활홈 형태의 ‘동거동락생활방’을 결합하고, 이용자 및 위치적인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심사를 거친 각 연구회의 최종보고서를 시 관계부서와 공유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가 검토,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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