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 1월부터 참전명예수당 등 보훈수당 100% 인상
보훈수당 대상자 1140명, 내년도 관련 예산 총 28억 원 편성
서천군은 내년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등 보훈수당을 최대 100%까지 대폭 인상키로 했다. 2023. 12. 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 등 보훈수당을 최대 100%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천 거주 참전유공자 등 보훈수당 대상자는 1140명으로 군은 내년도 보훈수당 예산으로 총 28억 원을 편성했다.
군은 물가상승률과 경제 여건을 감안해 참전명예수당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독립유공자, 전몰·전상·순직·공상군경, 무공수훈자의 유족 및 특수임무유공자 본인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을 결정했다.
김기웅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되며, 앞으로도 서천군에서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고 밝혔다.
군은 보훈수당 외에도 참전유공자 생일축하금과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는 ‘밑반찬 지원사업’과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 현장할인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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