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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발견 시 90% 이상 완치" 태안군, 국가 암건진 실시

등록 2024.01.25 09:14:54수정 2024.01.25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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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보건의료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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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사망원인 1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군민 대상으로 암 검진을 실시한다.

25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24년도 국가 암 검진은 발병률이 높은 6대 암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대장암·간암이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이중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74세 남녀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단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1년 주기)과 간암(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 주기)은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라면 태안군을 비롯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연말에 검진이 몰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가 암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안내문의는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1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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