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운영하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 개소
동남구 영성동 GS편의점 개소
어르신 20명, 2인 1조 교대 근무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는 5일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천안시청 제공) 2024.3.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충남 천안시는 5일 동남구 영성동에 시장형노인일자리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충남도 내 최초로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함께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했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한다.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 40~50만 원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편의점 운영 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는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이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내 시정 홍보 및 어르신 행복소통 쉼터로서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