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대회 지원'…전주지검, 국제체육행사 지원단 발족
이번에 발족한 지원단은 이형택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불법 집단행동 대책반'과 '전담별 단속반', '상황실'로 구성됐다.
먼저 불법 집단행동 대책반은 대회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동에 대한 동향 확인 및 예방활동을 담당하며, 유사시에는 특별수사본부로 확대 개편된다.
전담별 단속반은 대회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8개 대상 범죄(조직폭력, 마약, 폭력·성폭력, 식품, 도박·사행행위 등)에 대한 단속임무를 맡게 된다.
또 상황실을 통해 대회 기간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에 대비하고, 단계별 비상 근무에 돌입하게 된다.
나아가 대회 홍보 활동 강화, 직원 경기 관람 지원, 범죄예방 및 기초 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등 대회 붐 조성 및 홍보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이형택 차장검사는 "이번 국제대회들을 통해 전북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회 운영을 저해하는 범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단속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북지역에서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월 24~30일)와 FIFA U-20 월드컵(5월 20일~6월 11일)이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