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운영 문화기반시설로 최종 선정돼 8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모습. 2017.04.23.(사진=한국소리문화전당 제공)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기초학습능력에 필수적인 유아기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유아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자극하고 독려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청소년이나 고령화 층에 집중되던 문화예술교육의 대상을 유아부터 확대해 생애주기별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당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8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앞서 전당은 '우리소리'를 주제로 판소리가 중심이 된 차별화된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특히 '판소리 다섯마당' 중 '수궁가'를 바탕으로 소리·연극·미술과 결합한 놀이형식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유아대상 교육경험이 풍부한 전문 예술 교육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인성과 감성 발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총 24개 유치원·어린이집을 선정해 실시한다. 선정 기준은 문화 소외지역을 우선순위로, 전주 외에도 도내 유아기관이면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교육진흥원의 정식사업으로 채택된 이번 사업은 소리문화의전당을 포함해 광주 아시아문화원, 순천대 박물관, 김해미술관 등 9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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