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향적봉 일대 식생 복원 위한 역사자료 수집합니다"

【무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향적봉 일대 식생 원형 복원을 위해 역사 자료 수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는 향적봉 일대 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자연·인위적 요인으로 훼손된 지역의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리조트 조성 등 대규모 사업 이전의 옛 모습의 원형자료를 찾는다.

 수집 대상은 설천봉~향적봉~중봉 구간 90년대 이전 사진자료를 비롯해 정상부 일원 식생 분포자료, 무주리조트 조성 전 사진자료 등 향적봉 일원과 관련된 역사자료이다.

 사무소는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훼손지에 대한 복원 및 대상지 선정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료는 내달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063-320-3823)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덕유산의 복원과 건강한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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