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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재생사업 본격화

등록 2017.07.10 14: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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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10일 교동 승암마을 야외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7.07.10.(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10일 교동 승암마을 야외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7.07.10.(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 승암마을을 주민들의 손으로 환하게 바꾸는 마을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10일 교동 승암마을 야외광장에서 마을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승암마을 주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도시 새뜰마을 조성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오는 2019년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승암마을 주민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서 마련된 마스터플랜에 따라 본격적인 공동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또 악기와 수공예 등 주민동아리와 주민배움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주민공모 아이디어 활동 추진, 집수리 봉사단의 만물수리, 주민공작단 운영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을축제를 기획하고, 주민자서전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발대식에서는 그간의 주민협의회 구성 및 추진 경과보고 및 규약 채택, 위촉장 수여,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노후 주거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승암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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