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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SOC 조기구축…2023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열쇠'

등록 2017.08.24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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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조기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전북연구원은 '2023 세계잼버리 유치 효과와 추진과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새만금 SOC를 조기에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의 연계 전략을 수립해야 잼버리 새만금 유치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전북도가 세계 잼버리를 유치하게 됨에 따라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는 등 전북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세계잼버리뿐만 아니라 아태잼버리 등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대회기간 전국적으로는 1198억원의 생산과 1098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는 755억원의 생산과 812명의 고용, 265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뿐만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가 전 세계로 전파 돼 발생하는 브랜드 제고 효과는 1595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경제적 효과가 온전히 전해지기 위해서는 ▲SOC 인프라 구축 ▲권역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탄소소재 활용한 레포츠와 야영 장비 구축 ▲새만금 국제 청소년 드림특구 지정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북연구원은 내다봤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성공이 전북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획득하게 해줬다"며 "성공 개최를 위해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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