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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13일 '제5회 정책세미나' 개최

등록 2017.12.09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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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오는 13일 박물관 규장각실에서 '제5회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전국 근대문화도시에 대한 사례 비교를 통해 군산의 근대문화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근대문화 4개 도시의 방향성 및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될 세미나에는 지역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군산, 인천, 목포, 전주 등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및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과정을 진단할 방침이다.

 세미나에서는 ▲ ㈜건축사사무소 바인의 황순우 대표 '개항창조문화도시 인천' ▲ 전북발전연구원 김동영 책임연구위원 '전주한옥마을 문화적 재생의 시사점' ▲군산대 김민영 교수 '근대문화도시 군산의 과제' ▲목포대 강봉룡 교수 '다도해의 모항'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박물관에서는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얻은 연구 자료를 관람객들의 문화콘텐츠 수요에 부응할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군산근대문화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정책세미나는 근대문화를 대표하는 군산이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하고 한 단계 성장발전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의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고운 최치원 한·중 학술세미나와 근대문화유산의 철도관광 학술세미나, 근대개항도시 세미나 등 박물관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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