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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풍남동 간납대 방치 공간 '마을정원'으로 변신

등록 2018.06.13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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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한옥마을 인근 풍납동 간납대 마을 자투리땅이 화초류와 수목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과 쌈지텃밭으로 탈바꿈된다. 2018.06.1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한옥마을 인근 풍납동 간납대 마을 자투리땅이 화초류와 수목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과 쌈지텃밭으로 탈바꿈된다. 2018.06.13.(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한옥마을 인근 풍납동 간납대 마을 자투리땅이 화초류와 수목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과 쌈지텃밭으로 탈바꿈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간납대 마을주민과 함께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마을 내 방치된 자투리땅에 거점 정원과 소정원 10곳, 쌈지 텃밭 2곳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의 참여로 마을에 어울리는 정원과 텃밭을 만들고 관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다. 총 4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열로 주민 의견과 사업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스스로 정원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화초류와 텃밭 작물 가꾸기 등 10여 회에 걸쳐 정원관리 교육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간납대 마을은 국가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해 유동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조한춘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잠시 쉬었다 가는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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