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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집 영유아 2만명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지원

등록 2018.11.23 15: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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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한다. 전주시청 전경. 2018.11.2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한다.  전주시청 전경. 2018.11.23.(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아동들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배부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실외활동이 많은 어린이집 보육 아동들의 겨울철 호흡기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역 전체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보급 대상자는 594개 어린이집의 보육아동 1만9856명(완산구 300곳 9746명, 덕진구 294곳 1만110명)으로, 1인당 10매씩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배부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이 80% 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 이상 제품으로, 완산구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덕진구는 12월 3~5일에 어린이집 개별 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 대책으로 최근 1호 시민 나무를 심는 것으로 1000만 그루 정원 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 7기 첫 결재사업이다.

 시는 다양한 도시 숲 조성 사업과 범시민 1인 1그루 나무 심기 운동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1000만 그루 정원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정경순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장은 "마스크 착용 붐 조성이 이뤄져 날로 늘어가는 미세먼지, 다양해지는 감염병 등으로 인한 영유아 호흡기 질환이 예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보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진구 가족청소년과와 완산구 가족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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