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DMZ 평화누리길 500km 평화손잡기 참여

27일, 학부모·학생·교사 200여명과 평화손잡기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 청사 전경.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DMZ 평화누리길 500km 평화손잡기’ 행사에 전북지역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한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27일 비무장지대에서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평화손잡기 행사에 전북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추진하며 강원도 고성에서 인천 강화까지 50만 명의 참가자들이 손을 잡는 평화누리길 500km ‘DMZ 평화인간띠 잇기’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북지역 참가자들은 1미터 간격으로 인간띠를 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 율곡습지 생태탐방로 체험 ▲평화의 손잡기와 만세삼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 부르기 ▲묵념 ▲평화선언문 낭독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비무장지대에서 서로의 손을 잡는 평화손잡기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며 분단의 현실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라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과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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