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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비응항서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 가져

등록 2019.04.25 1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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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바다환경에서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

25일 군산 비응항에서 열린 '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에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25일 군산 비응항에서 열린 '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에 참가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군산해양경찰서가 25일 전북 군산 비응항에서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핸드인핸드(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핸드인핸드 낚시 안전문화 협의회'의 주관으로 낚시어선 종사자와 유관기관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핸드인핸드는 민·관이 합동으로 자율과 책임이 강화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경과 전북도, 군산시, 군산해수청, 선박기술공단(KST), 어업정보통신국, 낚시어선협회 등에서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해경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낚싯배 안전 위험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씻어내기 위한 안전운항 의지를 다지는 한편, 군산 지역의 낚시 관광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 군산시 낚시어선협회 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안전수칙 이행과 관련 법규 준수, 낚싯배와 승객안전 최우선, 무리한 운항 자제, 수산자원 보호,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 등을 다짐했다.

25일 군산 비응항에서 열린 '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에 참가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5일 군산 비응항에서 열린 'Hand In hand 낚시 안전문화 확산 결의대회'에 참가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구명장비 사용 및 체험, 안전사고 발생시 조치 및 신고요령, 통신장비 운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군산해경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낚싯배는 종사자와 승객 모두 작은 실수 하나가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낚시 안전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돼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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