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문화관광재단·전북연구원, 10일 군산서 공동 포럼 개최

등록 2019.07.07 11:0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산시문화재단 설립과 필요성에 대한 의견제안과 토론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산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에서 '2019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Ⅰ'을 연다고 7일 밝혔다.2019.07.07.(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산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에서 '2019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Ⅰ'을 연다고 7일 밝혔다.2019.07.07.(사진=전북문화관광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연구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군산시립도서관 5층 교양문화실에서 '2019 문화정책포럼 담론과 담화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자치 시대에 지역문화진흥의 핵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지역문화재단의 설립 필요성을 검토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문화재단 설립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시군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논의의 장이 열린다.

현재 전북 14개 시·군 중 3개 시·군(전주·익산·완주)에만 지역문화재단이 설립돼 있으며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조례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군산의 경우 재단 미설립 지역 중 시장 공약 사항에 '군산문화재단 추진 설립'이 포함돼 있다.

포럼에서 전북연구원 장세길 연구위원이 '문화자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문화 비전 2030'에서는 '문화 분권 실현'을 하나의 의제로 내세우며 문화자치 시대를 강조하고 있다. 장 연구위원은 지역문화재단이 문화자치 시대의 주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그는 법률적 필요성 외에 지역문화 정책의 진흥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지역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다른 지역 사례발표도 진행된다. 도내 기초재단의 사례로 익산 재단의 이태호 문화예술사무국장이 '문화재단 설립과 지역문화진흥', 완주문화재단 홍교훈 정책기획팀장은 '문화재단 설립과 지역문화 거버넌스 방향'을 주제로 각 재단의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은 군산시 문화예술단체의 관계자들과 문화기획자들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 전체가 함께하는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전북도 문화예술정책과 시군문화재단설립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재단 설립 초기부터 지역의 현안을 주제로 매년 2~3회 문화정책 포럼을 갖고 이를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