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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전북지역 20일 오후가 ‘고비’

등록 2019.07.19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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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고창,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 등 6개 시군에 태풍예비특보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은 19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8㎞ 속도로 북상해 우리나라로 접근할 전망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은 19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8㎞ 속도로 북상해 우리나라로 접근할 전망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장마와 함께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지역 등 남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20일 오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고창과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 등 도내 6개 시군에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전남 여수 북서쪽 50km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전북도는 오전부터 직간접 영향권에 들것이라는 것.

전북도는 전날 시군 부단체장급 긴급 영상회의 등을 통해 대비에 나서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가 큰 재해취약지역 299개소와 하천둔지주차장 7개소, 대규모 건설공사장 115개소 등 421개소를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되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체계에 나선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태풍 내습기간 중에는 강풍과 호우, 풍랑이 동반되므로 하천, 해안가 등 위험지역의 출입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밖으로 나가지 말 것 등의 국민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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