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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국 첫 '태양광 버스정류장' 22곳에 설치

등록 2019.08.19 1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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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냉난방시설 설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2019.8.19.(사진=임실군 제공) photo@newsis.com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국 최초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냉난방시설 설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2019.8.19.(사진=임실군 제공) [email protected]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버스정류장 냉난방시설 설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폭염과 한파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마을버스 정류장 22곳에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폭염과 한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풍기와 탄소 소재 온열 의자를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하는 것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군은 전국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 마을버스 정류장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인 만큼 임실역(하) 버스정류장 등 6곳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설치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한 뒤 올해 겨울철 이전에 버스정류장 이용객이 많은 마을버스 정류장 18곳을 선정, 11월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겨울을 대비할 예정이다.

임실의 경우 40%가량의 세대가 자동차를 보유하지 않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편이다.

군은 군민들을 위해 이상 기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하는 것은 물론 건강의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까지 고려한 친환경 에너지에 의한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 남은 폭염 대비에 철저히 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 한파 등에도 적극 대비하고 친환경적인 기후변화 대응 사업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생활정책을 많이 발굴, 추진해 행복한 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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