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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떡볶이 맛집 총집합, 순창장류축제 10월18일 개막

등록 2019.09.25 14: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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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 떡볶이 맛집 총집합, 순창장류축제 10월18일 개막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전북 순창장류축제가 10월 18~20일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와 다르게 장류 소재를 활용한 대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관광객을 맞는다.

 장류축제라는 축제의 정체성에 걸맞게 순창장류축제의 핵심인 '장'을 토대로 한 순창 고추장 만들기를 기획하고, 종전 장류 주먹밥 모자이크를 '도전! 다 함께 순창고추장 만들자'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군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축제장에서 고추장을 만들면서 장류에 대한 즐거운 경험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다. 
 
여기에 체험을 통해 자신이 만든 고추장을 다음해 축제에 돌려받는 타임캡슐 방법을 적용해 재방문을 유도한다.

또 종전 2018인분 떡볶이 만들기는 '지상 최고의 떡볶이 오픈 파티'로 변경, 추진한다.

전국 골목의 숨겨진 떡볶이 맛집들을 초청해 축제 기간 떡볶이 거리를 상설로 운영한다. 축제 둘째 날인 19일 오전 11시에는 부무대 앞에서 맛집들이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고 시식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전통소스인 장류를 주제로 한 축제인만큼 장류 소스 숯불구이 체험존 등 순창 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개선, 강화해 순창의 특징이 묻어나는 축제로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장류 대표축제로서 올해 축제는 '장류'에 집중해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변화와 참신한 프로그램을 시도할 예정"이라며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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