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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33곳 점검 나선다

등록 2019.11.21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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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 전경.(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 전경.(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3주간 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33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일제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14건 중 운송 차량에 의한 사고가 29%(전국 평균 21%)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특히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무허가 운반, 운반 차량 검사 이행, 개인보호장구 비치, 운반계획서 제출,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은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선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 조치 할 방침이다.

이관영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운반과정에서 사고 발생 시 환경 및 인명피해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운전자의 안전인식 함양이 중요하다"며 "업체 스스로 사전 예방과 점검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취급·관리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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