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올해 6억원 투입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올해 농·특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브랜드화를 위해 6억원의 군비를 투입, 농특산물 유통 포장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순창군 제공)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군비 58억원을 지원해 농가들의 농가 소득 신장에 크게 기여하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사업을 통해 25개 품목, 156개 조직 및 농가들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제작되는 포장재에 순창군 로고와 공동브랜드 '순창 울안에'를 의무적으로 사용, 농·특산물의 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도시민에게 순창군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규모화를 위해 공선출하 방식을 통해 유통하는 품목은 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하며, 일반·계통출하 방식은 50%를 지원한다. 대상 품목은 딸기·사과·블루베리 등 1차 농산물이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공동선별출하조직 등 생산자 조직과 재배 농가로 오는 29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설태송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장재 지원사업은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유통·판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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