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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도시추진단, 지역문화 인력 피해 최소화 '주력'

등록 2020.03.11 10: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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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지역문화 인력과 문화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긴급 사업을 편성,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홈페이지 캡처.

[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지역문화 인력과 문화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긴급 사업을 편성,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홈페이지 캡처.

[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완주문화도시추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지역문화 인력과 문화계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긴급 사업을 편성,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은 최근 문화 인력 긴급대책 회의를 여는 등 지역 문화계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회의를 통해 피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차례 진행된 긴급회의를 통해 수익이 급감해 생계 곤란을 겪는 문화 인력을 위한 지원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 극복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위한 지원방안을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완주 공유문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원조사'를 위한 1차 조사원을 모집한다.

이는 각종 문화행사의 연기·취소로 생활이 곤란해진 지역문화 인력을 활용, 지역 문화자산을 조사해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자산이자 공공의 문화자산으로 활용해보자는 취지로 시행한다. 당초 하반기 진행이었으나 시기를 대폭 앞당겨 추진한다.

두 번째 사업은 추진단의 인기 지원사업인 '재능공유클럽-모두 多 클래스' 사업 내용을 일부 변경해 '완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공유'라는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문화 인력이나 소규모 문화공동체가 지역사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나서는 데 필요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할 경우 이를 지원한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계가 빠르게 이겨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문윤걸 단장은 "지역문화 인력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는 상황은 지역 문화생태계의 큰 위협"이라며 "관의 지원을 받는 중간조직인 추진단이 대응에 나선 것은 마땅히 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진단은 긴급회의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익 창출을 위한 협업사업, 비대면 콘텐츠 제작 지원,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캠페인 추진 등의 추가 지원방안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사업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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