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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북 한낮 11~17도 '맑음'…대기질 '나쁨'

등록 2020.04.04 0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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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청명, 8개 시군 건조 주의보

주말, 전북 한낮 11~17도 '맑음'…대기질 '나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이자 절기 청명(淸明)인 4일 전북지역은 맑은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건조 주의보가 8개 시군(전주, 완주, 무주, 진안, 장수, 임실, 남원, 순창)에 발효됐다"면서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벽 시간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5도로 전날(영하 2.6~영상 3.4도)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도 11~17로 전날(14.5~18.5도)보다 낮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 등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날 늦은 오후를 기해 4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 고창)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대기오염 농도(WHO 기준)는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이고, 황사는 '보통', 오존 '보통', 자외선 '약간 나쁨'이다.

지난 3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강한 바람을 따라 남하하면서 서해 도서 지역에서는 고농도(PM10 농도 400㎍/㎥ 이상)의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낮 12시15분이고, 간조는 오후 7시11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휴일인 5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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