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전북 순창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효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어린이들이 발을 물에 담그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0.05.31. [email protected]
전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순창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9일 첫 폭염주의보를 기록한 것보다 한 달가량 빠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지청은 이날 순창을 비롯한 전북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남서풍을 타고 유입한 고온 다습한 기류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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