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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행정력 집중

등록 2020.12.04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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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확진자와 관련된 아파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직장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학교와 연관성이 없는 확진자(군산 61번)를 발견했다.

시는 이 확진자와 관련해 또 다른 직장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직장 관련자 5명의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앗다.

또 지난달 29일 한 기업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장 전수조서를 실시, 기업체와 상관없이 감염된 확진자(군산 82번)를 발견했으며 추가로 12명의 확진자를 찾았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전수조사는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거나 돌발적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수조사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직장에서 소모임으로 또 소모임에서 가정으로 전파되고 다시 가정에서 직장으로 전파되는 등 다양한 경로에서 불분명하거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수가 많다”면서 “단 한 명의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핀셋 방역 보다는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북에서 최초로 지난달 28일 0시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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