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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청년 주거 문제 해결 '쉐어하우스' 조성 확대

등록 2021.01.13 1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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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13일 완주군은 귀농·귀촌, 주거취약계층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청년 쉐어하우스 조성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쉐어하우스는 청년 2~4인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방은 각자 사용하고 거실과 화장실은 공유하는 형태의 거주공간이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 동안 월 임차료 5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쉐어하우스는 지난 2017년 삼례에 1호점이 조성됐으며 현재 삼례(2개소), 봉동(4개소), 고산(2개소) 이서(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봉동에 위치한 LH 매입임대주택 1개동을 신규 쉐어하우스로 조성 중이다.

이 쉐어하우스에는 최대 16명(8세대)의 청년들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만18세~만39세 이하의 청년 중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기준(100%)이하인 청년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쉐어하우스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과 지역 정주·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을 위한 주거지원 정책으로써 쉐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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