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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종오리농장서 AI 의사환축 확인...고병원성 검사 중

등록 2021.01.13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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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5형 AI 항원 검출…9000여 마리 살처분

확진 시 도내 12번째 고병원성 AI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한 농가의 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검사 중 AI 의심사례로 확인된 28일 오리농장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12.28. pmkeul@newsis.com

[정읍=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 정읍시의 한 농가의 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의 검사 중 AI 의심사례로 확인된 28일 오리농장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12.2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13일 정읍시 정우면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9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방역기관인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으로 판정에는 1~2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고병원성 확진 시 도내 12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와 함께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

한편 이번 오리농장은 지난해 12월 정읍시 정우면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와 6㎞ 떨어져 있으며, 사육하고 있는 오리는 13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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