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 대설주의보 3~8㎝ 눈…강풍·풍랑 특보도 발효

등록 2021.01.18 06:39:59수정 2021.01.18 08:13: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 대설주의보 3~8㎝ 눈…강풍·풍랑 특보도 발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8일 월요일 전북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흐리고 오후까지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3~8㎝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눈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특히 오전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신적설은 고창군 6.1㎝, 줄포(부안) 5.1㎝, 순창군 4.3㎝, 임실 3.5㎝, 익산 3.2㎝, 정읍 2.9㎝, 진안 2.7㎝, 김제 2.6㎝, 장수 2.4㎝, 전주 2.1㎝, 완주 2.0㎝, 남원 1.2㎝, 무주 1.0㎝다.

출근시간대 강한 눈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보행자 안전과 차량 감속 등 조심운전이 요구된다.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고창, 부안, 군산, 김제)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기온은 오전 5시 현재 무주·진안·장수·남원 영하 4도, 순창·임실 영하 3도, 고창·김제·완주·익산·전주·정읍 영하 2도, 군산·부안 영하 1도를 기록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부안 7도, 고창·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정읍 6도, 남원·순창 5도, 진안·장수 3도, 무주·임실 2도로 전날(영하 1.9~영상 2.1도)보다 크게 높겠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전주기상청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가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내일(19일) 아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내다봤다.

생활·보건기상지수(전주 기준)는 감기 '높음', 뇌졸중 '높음', 천식폐질환 '높음', 식중독 '주의', 대기확산 '매우높음', 자외선 '보통', 동파 '낮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6시 20분이고, 간조는 낮 12시 48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서해남부전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남부먼바다는 아침, 앞바다 오전을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