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국공예 장인학교' 교육생 모집
25일까지 4개 분야…과목당 5명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뉴시스DB)
한국공예 장인학교는 손의 도시, 전주의 수공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통공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장인과 1대 1 도제식 교육으로 운영된다.
장인학교는 ▲전통목조각 ▲색지 공예 ▲부채(단선) ▲전통섬유(침선) 등 4개 분야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14주씩 1학기, 2학기로 나눠 1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강사로는 민속 목조각장 김종연(무형문화재 제58호) 장인을 비롯해 색지장 김혜미자(무형문화재 제60호) 장인, 선자장 방화선(무형문화재 제10호) 장인, 전통섬유 분야 박순자(침선, 대한민국 산업 현장 교수) 장인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공예에 대한 이론교육, 공예 디자인 활용 등의 전문 강사가 특강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도제식 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 과목 당 교육생 수를 5명으로 제한하고, 최종 접수 상황에 따라서 교육생 선정 심사도 예정돼 있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은 교육 등록 시 등록금 30만원을 납부해야하나 수업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다시 반환해준다. 다만 재료비 일부와 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이번 기초반 교육을 이수하면 이후 별도 심사 없이 심화반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선태 원장은 "앞으로 한국공예 장인학교를 더욱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시스템을 갖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산업 전문가 인력양성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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