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 운영
순창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주변 맛집과 관광지를 담은 스마트 관광지도를 선보인다.
19일 순창군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지역 관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기존 관광안내소에서 배부하던 관광지도를 들고 여행하던 과거와는 달리 핸드폰 하나로 편하게 순창 전 지역의 관광명소와 맛집을 한 눈에 보면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관광전자지도는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문화유산, 축제·행사 일정, 식당, 숙박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위치정보와 연동을 통해 관광객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 및 T맵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안내 서비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더불어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순창전자지도’나 ‘다도라’를 검색하면 관광전자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해 해당 음식점과 공공시설, 관광지 등을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음식점은 메뉴부터 음식 사진, 가격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최근 트렌드인 ‘먹방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순창 지역내 위치한 소중한 문화재들도 곳곳마다 표시되어 있어서 문화재 탐방을 희망하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관광지 곳곳을 돌며 오프라인으로 스탬프를 찍던 스탬프 투어도 이제는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사용할 수 있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지역의 관광지 정보를 편하게 찾을 수 있어 종이지도의 불편함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순창 여행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이 기존 터미널 관광안내소를 여행자들의 쉼터로도 병행해 활용코자 관련 준비를 마치고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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