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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배달용기, 전북도교육청 안으로 못 들어온다

등록 2021.08.19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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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적극 참여

1회용 컵·배달용기, 전북도교육청 안으로 못 들어온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생태환경교육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해 온 전북도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구살리기 운동을 벌인다.

19일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제정, 시행된 것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고 밝혔다.

기본 실천 내용은 청사 및 회의·행사시 1회용품·플라스틱 제품 구매 및 사용 지양, 청사·회의·행사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경우 다회용 용기·접시나 식당 등 이용,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구매시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 내 1회용 컵 및 배달 용기 반입 불가,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 등을 중점 실천 내용으로 추진한다. 각 회의나 행사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종이 없는 회의를 운영하고,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생활의 습관화를 위해 노력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이 아니면 늦는다.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겠냐 하겠지만 적도의 작은 나비 날갯짓이 태평양의 태풍을 일으킬 수 있 듯이 나의 작은 실천과 선택이 변화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지구를 살리는 가치 있는 행동 실천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구살리기 실천을 위해 에너지 사용량 30% 줄이기, 장기 미사용 e메일 삭제, 채식식단 식재료 지원, 작은 화초 가꾸기,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등을 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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